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침부터 흐리더니 비가 조금씩 왔다 갔다
하는 쌀쌀하고 우중충한 날씨지만 비냄새가 좋아서
창문을 활짝 열었네요^^
저는 습관적으로 쇼핑사이트를 자주 검색하는데
그러다가 평소보다 가격이 저렴한 물품들이
나오면 자주 사용하는 것들은 저렴하게 구입하게
되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 중에 안톤버그 위스키 봉봉은 남편이 좋아하는
초콜렛중 하나인데요.
면세점에서 처음 먹어보고 반했다죠~
술병모양 초콜렛안에 술이 들어가 있어서
자신이 찾던 맛이라나요~
그래서 가끔 인터넷 뒤져서 사주는 편인데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자주는 못사주겠더라구요~
그래서 안톤버그 위스키봉봉은 제 기준에서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가격으로 뜰 때 사는 편입니다.
비밀로 짜잔! 하고 주고 싶었는데 눈치 빠른 남편이
택배상자를 먼저 받아들고 어떤건지 보더니
소리지르며 좋아하네요^^
직구로 온거라 아래칸 초콜렛이 쓰러져서 왔더라구요ㅠ
남편이 쓰러진 초콜렛들을 조심히 다시 세워주네요^^
다행히 파손된건 없었습니다.
제가 산 건 64개 들어있는걸로 선택 했는데요,
1kg정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위스키봉봉은 자주 올라오는게 아니라서
큰맘먹고 2세트를 샀네요^^
남편이 왜이리 많이 샀냐, 왜 무리했냐 하길래
또 언제 이 가격으로 올라올지 모르고
특별한 날들이 있을때는 더 비싸게 올라오니
가격 좋을때 사주고 싶었다고 말하니
감동하는 남편입니다^^
안톤버그 위스키봉봉 종류는 8가지인데요~
저는 처음 먹을때 이게 뭐지?
하며 제 스타일 아니라 안먹었는데
중간 중간 이 초콜렛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니 안 사줄수 있나요~
케이스 안쪽에 설명도 되어있습니다~
남편한테 맛들이 다 다르냐 어떻냐 물으니
비슷비슷 하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하나를 까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냉장고에서 하나 꺼내서 남편에게 건네며
사진 찍어야 하니까 바로 바로 먹지 말라고도 말했네요^^
초콜렛도 술병 모양으로 생겨서 술초콜렛
먹는 기분이 더 업그레이드 되는듯 해요^^
얼른 찍어서 먹을 준비를 합니다.
한입에 넣지 말고 술이 보이게 먹어달라는
어려운 부탁도 잊지 않았습니다.
어제는 맛있다고 연달아서 3개를
먹더니 어지럽다 하네요ㅠ
아무리 맛있어도 술이 들어가 있으니
연달아서 많이 먹으면 안될 듯 합니다^^
오늘도 감기조심하시고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