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울이 시작인 건지 헷갈릴 정도로 날이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2주 전쯤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고구마캐기 체험을 하고 왔는데요, 바로 캔 고구마는 2주 이상 숙성해서 먹어야 한다는데 저희는 2주 조금 안되서 고구마 맛탕을 해먹기로 했습니다. 고구마가 처음 왔을때 흙이 엄청 묻어있어서 흙을 좀 털고 흐르는 물에 박박 씻어 주었습니다. 크기가 생각보다 컸어요~ 고구마 껍질은 남편이 벗겼는데 벗기다가 손가락까지 베었네요ㅠㅠ필러 사용하실땐 조심 또 조심해야해요ㅠㅠ 생각보다 살이 깊게 파여 피가 멈추지를 않아서 걱정이 되더라구요ㅠㅠ 여튼 이래저래 지혈은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맛탕만드는법 시작해 볼까요. 껍질 깐 고구마는 작게 깍둑썰기 해주었습니다. 고구마가 단단해서 자르는게 조금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한입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