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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포 튀김, 집에서 튀겼어요.

은댕댕 2021. 10. 21. 12:20

제가 예전에 친구네 집에 놀러갔을때 시장에서 사왔다고
갓 튀긴 쥐포튀김을 주길래 먹어봤는데
그게 제가 먹었던 것중에 제일 맛있어서
가끔 생각이 나더라구요ㅠㅠ
친구가 말해준곳은 문을 닫고 마트에서도 사먹어 보기는
했는데 비리고 두꺼워서 맛이 없었습니다.
꾸이맨도 좋아는 하는데 잘못사면 엄청 깨져있더라구요ㅠㅠ
그래서 한동안 안먹다가 또 어포 병이 걸려서는
인터넷을 뒤져서 구매했지요ㅎㅎ

쥐포튀김 포장

제가산건 튀기지않은 어포로 구매했는데요,
그때그때 튀겨먹는게 더 좋을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튀기지 않은걸로 주문했습니다.

맛있는 건어물

튀기지 않은 어포는 처음 구매라 딱 한 봉지만
구매했습니다.
맛있으면 또 구매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제발 맛있길 바라며 봉지를 개봉합니다.

탄것인듯 탄거아닌 탄것같은 너

사실 이 전에 한번 해먹어 보았는데 처음이라
불조절 실패로 태워먹은 것처럼 되서
이번에는 신중하게 다시 해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불조절에 능하지 못해서 남편에게
패스했습니다.

팬에 기름 붓기

팬에 기름을 부어주고 약불로 예열해줍니다.
쥐포가 금방 오무라들기 때문에 불조절과
손 스냅이 진짜 중요하더라구요~^^

예열된 팬에 쥐포 올리기

열이 너무 많이 오르기전에 쥐포를 넣어줍니다.
쥐포가 금방 오무라들어서 눈 떼고 있으면 안되더라구요ㅠㅠ
이 전에 사태를 번복하지 않기위해 잘 보라고 했더니
알아서 잘 해주네요~^^

쥐포 뒤집기

쥐포가 약간 오그라들면 뒤집어줍니다.
열이 조금씩 계속 오르기 때문에 금방금방 퍼져서
자주뒤집어 주는게 좋더라구요.

펴가면서 뒤집기

열받으면 잘 말려서 펴가면서 뒤집어주는게
중요한데요, 한 번 해봤다고 능숙하게 쑥쑥 펴가며 뒤집어주네요^^
저는 "우와~잘한다~"만 반복했습니다.

바삭 노릇해질 때까지 뒤집기

쥐포가 노릇해질때까지 펴가면서 뒤집어줍니다.
노릇해지면서 쥐포가 엄청 커지더라구요~
계속 감탄하며 보고있었네요^^;;;

튀겨진 쥐포 건지기

쥐포가 노릇하게 튀겨지면 키친타올에
빼내줍니다.
빼내고나니 금방 바삭해지네요^^

튀기기 반복

튀긴 쥐포는 키친타올에 올려서 기름을 좀 빼줍니다.
반복해서 하니 더 잘 튀겨지네요^^
저는 완전 바삭이 좋아서 좀 더 뒤집어달라했네요^^

땅콩과 쥐포튀김

짜잔!
완성된 쥐포튀김을 그릇에 땅콩과 함께 담아냅니다.
이런 안주에 맥주는 필수잖아요?^^
저는 안주만 좋아하는 관계로 콜라를 모셔왔어요~

완전 바삭 고소

제가 쥐포튀김을 직접 튀겨 먹고싶었던 이유는
튀겨서 바로 먹는게 더 고소하고 비린향도
덜 하더라구요~
이번에 산 이 어포는 바삭하게 튀기니까
맛은 꾸이맨인데 더 얇아서 고소하고
좋더라구요^^
이제 얼마 남지 않아서 다시 주문해야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