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집순이지만 코로나 때문에 바깥 활동이 더 줄어들어 먹고싶은 음식도 집에서 만들어 먹거나 포장해와서 먹는 일이 많아졌네요. 몇년전에 TV에 백골뱅이집이 나와서 그 곳에 가서 백골뱅이탕을 먹었는데 맛있어서 가끔 생각나서 남편한데 종종 말하곤했는데 그걸 기억하고 활백골뱅이가 나올때 몇 번 주문해서 남편이 직접 쪄준걸 먹어보니 너무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올라왔다길래 바로 먹겠다고 했습니다. 택배로 받은 활백골뱅이에요~ 꼼꼼하게 포장되어 왔네요. 채에 담아 몇번 씻어주는데 골뱅이 껍질이 얇아서 잘 깨지더라구요. 살살 씻어줍니다. 그리고 찜통에 물과 맛술을 조금 넣었어요. 비린맛은 거의 없지만 약간에 비린향도 저는 별로더라구요. 씻어놓은 골뱅이를 올리고 15분간 찌고 불 끄고 뚜껑 닫은채로 5분간 뜸..